티스토리 뷰

미운우리새끼 전설의 아이돌 토니안이 예비군? 노안? 




미운우리새끼 전설의 아이돌 토니안이 노안? SBS 파일럿프로그램으로 출발한 미운오리새끼가 매주 화제와 함께 인기행진 중에 있다. 지난주 처음으로 합류한 전설의 아이돌 H.O.T. 멤버 토니안이 출연이 큰 화제였다. 신비주의를 고수해오던 아이돌에서 역시나 나이를 먹어 아재가 되어버린 영원한 오빠일 줄 알았던 토니안의 소탈한 모습은 팬들에게나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게 되었다. 




90년대 후반 최고의 라이벌로 꼽히던 젝스키스 멤버 김재덕과 동거중인 것도 참 신기한 장면이 아닐 수 없었다. 역시나 늦은시간  어슬렁어슬렁 일어나서 지압을 하는 모습이며, 빨래한 옷감을 정리하는 모습 각종 수많은 비타민을 챙겨먹는 모습까지 H.O.T.도 역시 나이를 먹었고, 아재가 되었다. 세명의 남자들과 반려견들까지 함께 하는 집은 역시나 지저분 했고, 어머님들은 그 모습을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였다. 





게으른 모습을 보이던 토니안은 김재덕의 출근인사에 황급히 나와서 운전을 해주는 모습도 적지않은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유는 두 사람이 혹시라도 재결합을 이루어 낸다면 먼저 이루어 내주는 사람을 대우해주고, 운전해주기로 약속을 했다는 것. 그런 약속을 하고 또 지켜내는 모습에서 왠지 모를 짠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종종 방송을 통해 H.O.T. 멤버들도 재결합에 대한 간절함을 밝혀왔던 터라 더욱 찐한 감동으로 다가온 듯 하다. 




이번주 토니안은 군복을 입은채로 예비군 훈련을 받는 모습으로 방송에 나왔다. 군복을 입고 PC방 가서 게임을 즐기며 오징어를 씹어먹으며, 이젠 이가 아프다고 호소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아마 남자 시청자들이라면 그 모습을 보고 토니안도 우리와 같은 "예비역이구나.." 하며 왠지 모를 공감의 미소를 지었을 것으로 생각 된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식탁위에서 발톱을 깎는 모습에 대충 쓸어 버리는 모습까지.. 정말 저사람이 토니안이란 말인가? 하는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렇게까지 소탈한 모습은 20년 방송중 처음 보이는 모습이었을 것이다. 그 모습이 물론, 팬들에게는 더욱 소중하게 다가왔을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주 부스스한 모습에 노안이 온 듯. 무언가를 잘 못보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나왔는데 이번주 주제는 "나이"였다. 10대 후반 20대 초반 격렬한 댄스와 미소년 이미지였던 토니안도 올해가 지나면 40대가 된다고 한다. 그 모습이 어찌나 낯설고 어색하던지... 시간이 참 빠름을 실감하게 하는 모습이었다. 




20주년을 맞이하여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토니안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즐겁게 다가왔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더욱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링크
TAG
more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