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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탁재훈, 이수근 그리고 김준호까지 무슨특집?

 

최근 jtbc에서 가장 핫! 한 예능으로 떠오르는 "아는형님" 김희철의 돋보적인 돌+I 캐릭터와 티비턱후 캐릭터 그리고 새로운 보석으로 떠오르는 하극상 엉뚱남 민경훈까지 최근 몇년 간 주춤했던 국민MC 강호동의 부활을 예고 했다.

 


도박사건으로 이미지의 큰 타격을 입은 이수근의 복귀작으로 화제와 논란의 중심이기도 했던 이 프로그램은 초반 주춤했으나 이수근의 뛰어난 순발력과 공개코미디로 단련 된 슬랩스틱에 꽁트까지 이제는 조금씩 조금씩 대중들의 사랑을 되찾아 가고 있는 듯 하다.

 

 



아는형님이 큰 사랑을 받는데는 또다른 이유가 있었다. 여자연예인을 막대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에서 타예능과 차별화를 두었고, 또 하나는 본인의 사건가고를 감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얘기함으로써 오히려 그 안에서 대중들에게 재미를 주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최근 복귀와 함께 이런저런 연예기사에서도 중심에 있던 탁재훈 또한 아는형님에 출연 전 적지않은 논란이 있었으나 이수근과 함께 도박사건에 연루 되었던 것을 웃음거리로 만드면서 그 안에서 심심찮은 사과와 함께 큰 웃음을 주었다. 


그리고 이번주 또 한명의 게스트 

 

 


 

김준호가 출연하였다. 일부러 의도한 것처럼 고정출연자인 이수근과 사건에서 연결고리가 있는 게스트들이 출연을 하다니... 초반엔 고개를 갸우뚱- 눈쌀을 찌푸리는 시청자들 또한 있었을 것을 예상한다.

 


하지만 이날 방송 또한 도박특집인가 생각이 들정도로 집요하게 잘못한 사건들을 꺼냄으로써 대중들에게 조금 더 편안하게 다가간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한참 후배인 김희철이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희철이기에 가능한 캐릭터 였던 것 같다. 처음엔 갸우뚱 했던 나 또한 조금씩 즐겁게 시청을 했으니 말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이수근, 탁재훈, 김준호 이 세사람은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이 있던 사람들이었기에 복귀에 성공할 수 있었고, 그랬기에 또 더 많은 외면을 받았던 것이라 생각이 든다.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큰 재미를 주었던 그 모습, 더더욱 오래오래 지켜 가며 이제는 더이상 불미스런 사건과 사고에서 언급되지 않고 오래오래 큰 웃음을 줄 수 있는 예능인으로 남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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