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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에릭/ SM 아이돌그룹에서 또오해영 배우로 성장까지




응답하라 1997을 시작으로 미생, 응사(응답하라1994), 응팔(응답하라1988), 시그널 그리고 굿와이프까지 케이블 방송사 프로그램들이 엄청난 성장을 보이고 높은 시청률과 큰 화제성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가장 뜨거웠던 드라마 "또오해영"의 두 주역 서현진과 에릭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한다. 



두사람은 독특한 공통점이 있다. 바로 최고의 아이돌의 배출하는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 츨신 배우들이라는 점이다. "신화" 하면 최장수 아이돌로 대상까지 받은적이 있는 손에 꼽히는 1세대 아이돌 그룹이자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이다. 아마 신화를 모르는 사람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를 것으로 보인다. 그 안에 에릭 또한 "뭐 타는 냄새 안나요?" 라는 드라마 불새의 대사 하나로 배우로써의 홀로서기에 성공한 장본인임을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배우라고 하기엔 흥행성과 연기력면에서 여전히 아쉬움은 있던 배우였으나 최근 "또오해영"을 통해 완벽히 배우로 자리매김을 했고, 스스로도 인생작품 이라고 칭할 정도니 배우로써의 전성기를 맞고 있음이 분명하다. 




하지만, 제목처럼 드라마 "또오해영"에서의 또다른 주역 오해영 역에 서현진도 가수였다는 사실은 누구나가 아는 사실은 아닐 듯 하다. 사실상 주연급 배우로는 부족한 인지도였으나 케이블 방송이었기에 주연배우로 출연이 가능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다. 실제로 두 오해영역을 캐스팅 하는 과정에서 여러 배우들이 거론되고 거절하고 바뀌고 다양한 헤프닝들이 있었다고 하니 서현진한테는 정말 좋은 기회였을 것으로 보인다. 




그 작은 기회가 그야말로 초초초대박을 만들어 냈으니 드라마의 성장과 함께 배우 서현진의 진가는 제대로 발휘 되었다. 그런 그녀가 걸그룹 출신? 그것도 최고의 대형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맞다. 그녀는 SM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4인조 걸그룹 밀크의 메인보컬 출신이다. 





2001년 H.O.T. 리더 문희준이 프로듀싱하고 직접 곡도 만들어서 만들어낸 걸그룹이다. 지금으로 치면 소녀시대의 태연과 같은 이미지였던 것 같다. 순수한 컨셉에 맑으면서 파워풀한 보컬을 앞세웠던 서현진은 생각처럼 가수로써의 길이 길지 못했고, 멤버의 탈퇴가 잇따르면서 자연스레 그만둬야만 했다. 그 후 배우로 진로를 바꿨으나 그 또한 쉽지 만은 않았다. 다수의 작품에 출연은 했지만 주연급도 아니었을 뿐더러 기억에 남을만한 작품 하나가 없던 중이었는데 "또오해영"에서 오해영을 만나면서 그녀는 브라운관에서 주목하는 여배우로 성장 했다. 



눈에 띄는 인형비쥬얼 보다는 편안하고 순수한 비쥬얼에 맑고 까랑까랑한 목소리는 그녀만의 뛰어난 대사 전달력을 주고 있고, 깨끗한 이미지를 극대화 해주는 듯 하다. 조금은 어리숙하고 왈가닥이지만 속에는 깊은 상처를 안고 사랑에 물불 안가리는 오해영 역할로 제 2의 인생이 시작된 서현진! 앞으로 배우로써의 그녀의 행복에 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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