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상 실화배경 계유정난/ 수양대군 이야기 조선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다 보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건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많은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많이 소개 되었던 계유정난 이라는 사건은 조선역사상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 이자 역사의 흐름을 바꿔 놓았던 큰 사건임이 분명하다. 영화 관상을 통해서 재구성 되었던 바 있는 계유정난은 조선의 7대 왕이었던 세조 수양대군이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김종서, 황보인 등 주요 세력들을 처참하게 살해한 사건이다. 영화 관상에서 배경이 되고 있는 계유정난이라는 사건은 조선초기에 일어난 사건중 가장 부끄러운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왕이 될 수 없던 세종대왕의 둘째아들인 수양대군이 많은 사람을 죽이고, 조카의 자리를 빼앗아 왕위에 오르는 사건은 그야 말로 ..
구르미 그린 달빛 "홍경래의 난" 김병연 김삿갓? 구르미 그린 달빛이 열풍처럼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남장 여자였던 홍라온의 정체도 드러나며, 이영(박보검)과의 달달한 로맨스가 한창이다. 홍라온의 정체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홍경래의 난"을 일으킨 홍경래의 여식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사극답게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자연스럽게 홍경라의 난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홍경래의 난은 중, 고등학교 시절 국사 시간에 꽤나 많이 거론되었던 사건이다. 이 정도까지는 아마 짐작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19세기 세도정치로 인해 국가 기강이 해이해지면서 탐관오리의 부정은 극에 달했고, 농민들의 삶은 점차 피폐해져 간다. 이에 농민들은 항거, 봉기 등의 적극적인 방법으로 지배층의 부패에 대흥을 하는데..
영화 광해를 통해 다시 본 광해군의 이야기 명절이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추석특집 프로그램들이다. 그 중에서도 밤이면 곳곳에서 하는 추석특선 영화들이 있는데, 이번 추석 역시 다양한 영화들을 줄줄이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이병헌 주연의 광해를 빼놓을 수가 없다. 이병헌의 1인 2역의 완벽한 연기가 큰 화제가 되어 천만배우로 등극했던 광해가 케이블을 통해 방영되기에 이미 본 작품임이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재밌게 시청을 하게 되었다. 우선 광해라는 이름보다는 광해군으로 우리에게 더 익숙한 왕이며, 광해군은 연산군과 함께 반정으로 인해 왕위를 내어준 왕이자 폭군의 이미지가 강한 왕이다. 다양한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도 자주 등장했던 광해군은 조선왕조실록이 아닌 광해군일기를 통해 기록되는 치욕을 안고 있는..
영화 밀정의 실화 "황옥 경부 사건에 대하여..." 극장가는 그야 말로 한국영화의 열풍이다. 그 중에서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시대극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듯 하다. 인천상륙작전, 덕혜옹주, 그리고 현재 인기몰이중인 밀정과 그 뒤를 쫓고 있는 고산자대동여지도까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인기중에 있다. 보고나면 평소에는 느끼지 않던 애국심도 생겨나면서 스쳐 지났던 역사의식도 생겨나는 것 같아서 그것이 인기 요인이 아닌가 싶다. 이번에 얘기하려고 하는 것은 천만배우 송강호와 새로운 천만배우 대열에 합류한 공유가 출연한 밀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밀정은 1920년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 출신의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이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면서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접근 하고,..
조선역사 병자호란 삼전도의 굴욕 인조이야기 조선의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가장 가슴아프고 또 치욕적인 이야기가 있다. 그것은 바로 인조반정을 일으키고 왕위에 오른 인조가 청국의 태종 홍타이지란 인물에게 절을 하고 머리를 땅에 찧으며 항복을 했던 그것이 바로 삼전도의 굴욕이다. 인조는 서인들과 반정을 일으켜 왕위에 오른다. 그것이 바로 인조반정이다. 명분은 폐모살제였다. 그렇게 왕위에 오른 인조와 서인세력은 지금에 와서 "무능했다"라고 평가를 받기도 하는데, 그럴만도 한 것이 1627년 후금의 3만 대군이 조선을 침략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정묘호란이다. 조정은 강화도로 대피하게 되었고 결국 강화조약을 체결해 후금과 형제 관계를 맺게 된다. 서인 정권은 오랑캐 후금에게 자존심이 상하게 되고, 돌아가기가 무섭..
달의연인 보보경심-려 왕건 그리고 광종의 이야기 달의연인 보보경심-려 방영과 함께 고려왕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태정태세문단세.... 우리가 조선왕조는 많이 접했고, 실제 왕의 이름을 외우고 있는 사람은 많지만 고려왕조는 사실 떠올리는 왕이 많지가 않다. 달의연인 보보경심-려는 고려를 배경으로 한다. 태조왕건이 고려를 건국하고 난 후를 배경으로 그리고 있다. 태조왕건은 고려를 건국하고 삼국을 통일하기 위해서는 호족들의 힘이 필요했다. 그리하여 호족들과 유대관계를 항상 중요시 하였고, 그 과정에서 호족들과 혼례를 통해서 관계를 돈독히 하였고, 그렇게 고려의 기틀을 마련해 나갔다. 하지만 그 다음분터가 문제 였던 것이다. 많은 아내가 있었기에 많은 자식이 있는 것은 당연했던 것 왕건이 죽고난 후 왕..
인천상륙작전 실화이야기 실제 장학수(이정재)는?? 올 여름 극장가는 한국영화들의 전쟁과도 같았다. 부산행으로 시작하여 인천상륙작전, 덕혜옹주, 그리고 터널까지 한국영화들이 큰 흥행을 이끌었고, 9월에도 기대작인 밀정이 개봉 예저어에 있다. 이 영화들 중에서도 리암니슨의 출연으로 오래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인천상륙작전의 인기가 뜨거웠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불과 사을만에 서울이 함락당하고, 한달 만에 낙동강 지역을 제외한 한반도 전 지역을 빼앗기게 된 대한민국을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인 "더글라스 맥아더"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킴으로써 서울을 탈환하게 되는데 인천상륙작전에 숨은 이야기를 영화로 풀어냈다. 그렇다면, 실제 인천상륙작전과 영화는 어떻게 다를까? 실화를 바탕으로..
조선왕조 사도세자 이야기 500년 조선왕실의 역사에서 가장 최악의 비극으로 꼽히는 영조와 사도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영조, 사도세자 그리고 정조는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도 굉장히 많이 다뤄질 만큼 조선역사에서도 큰 소재임이 분명하다. 작년 영화 "사도"는 영조역을 맡은 송강호와 사도세자역을 맡은 유아인의 뛰어난 연기와 함께 큰 인기를 끌었고, 자연스럽게 사도세자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번 높아졌다. 우선 영조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영조는 조선 제 21대왕 아버지는 숙종이고, 어머니는 숙빈 최씨다. 영조는 52년동안 최장기 재위한 임금으로 83세로 생을 마감한다. 영조는 무수리 출신 숙빈최씨가 생모로 정통성이 취약한 왕이라는 컴플렉스를 갖고 살아간다. 경종 독살의 의혹에 모친이 천출이라는 점이 ..
덕혜옹주 역사왜곡? 실화와 허구 알아보자. 올 여름 많은 한국영화들이 큰 사랑을 받았다. 부산행이 여름 스타의 시작을 알리며, 인천상륙작전, 덕혜옹주, 그리고 터널까지 이렇게 한국영화들이 줄지어 큰 흥행을 거둔 것을 보아 한국영화가 큰 발전을 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그 중에서도 인천상륙작전과 덕혜옹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 그 동안 많이 알려지지 않은 덕혜옹주의 일대기를 그리면서 실화와 허구는 어디까지인지에 대해 한번 알아보려고 한다. 덕혜옹주 역사왜곡? 실화와 허구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자. 일단 덕혜옹주는 실제 인물이다. 고종의 늦둥이 딸이자 조선의 마지막 옹주 덕혜는 1912년 태어났다. 영화처럼 비교적 나이가 많은 고종이 늦은 나이에 얻은 늦둥이 딸이고 소주방 나인 출신 후궁인 ..
구르미그린달빛 이영 효명세자 이야기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인기가 굉장히 뜨겁다. 사극의 또다른 재미중 하나는 역시 사실을 근거로 구성하였다는 것이 가장 큰 재미이지 않을까 싶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구르미그린달빛 이영의 실존 인물인 효명세자에 대한 관심 또한 뜨거운 것으로 알고 있다. 정조가 승하하고 순조가 즉위한 19세기 이후 조선은 "세도정치"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유력한 가문이 정치를 주도한 현상은 국정의 혼란과 민생의 파탄을 가지고 왔는데, 이때 유력한 가문은 안동 김씨와 풍양 조씨였다. 효명세자는 대리청정을 하면서 세동정치를 억제하고 왕정의 영향력을 회복하려고 노력했지만, 21세의 이른 나이로 죽음을 맞이하면서 비운의 인물로 남아있다. 효명이라는 이름은 "효성스럽고 명민했다" 라는 뜻을 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