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나이, 키, 주연이 되기까지...

유연석 나이, 키, 주연이 되기까지...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인기가 굉장하다. 연기로는 이미 정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한석규를 중심으로 유연석과 서현진의 케미까지.. 작은병원을 소재로 하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 부드러운 남자 칠봉이 유연석과 또오해영으로 스타덤에 오른 서현진의 로맨스가 조금씩 나타나면서 드라마의 인기 또한 고공행진중이다. 

유연석은 건축학개론에서 얄미운 강남선배(?) 역으로 많은 미움을 샀고, 역시나 늑대소년에서도 부잣집 아들래미 역으로 그야말로 무섭다고 하기엔 무언가 부족한 그냥 미운.. 그런 역할을 해왔다. 이경규가 제작한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주연에 가까운 비중있는 역할을 맡았으며, 예능에서 얼굴을 비추며 친근한 이미지를 더했다. 그러던중 응답하라 시리즈인 “응답하라 1994”에 고아라, 정우와 함께 삼각로맨스를 선보이며, 그야말로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 한다. 

지고지순한 야구선수 칠봉이 역할을 맡아 많은 여성들의 가슴에 불을 지핀 유연석은 응답하라를 시작으로 주연급 배우로 성장하게 된다. 실제 유연석의 나이는 1984년생 올해 33살이며, 낭만닥터 김사부의 상대배우 서현진은 1985년생으로 한 살이 차이난다. 

183cm 훤칠한 키 무엇보다 어깨깡패까지 갖춘 유연석은 부드럽고 선한 마스크를 가진 배우이다. 선이 굵은 얼굴이 아니기에 오히려 다양한 역할에도 크게 어색함이 없이 묻어나는 배우인 듯 하다. 악역이면 악역, 지고지순한 첫사랑 중의 대학생, 어리숙한 사원 그리고 야망을 가진 엘리트 의사 역을 맡은 지금까지도 각각 배역에 어색함은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또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최고의 한국영화로 꼽히는 최민식, 유지태 주연의 올드보이에서 유연석은 유지태의 아역으로 출연했다는 것이다. 생각보다 그는 빠른 데뷔를 했고, 꽤 길고긴 무명시절을 보낸 듯 하다. 

우연히 찾아온 기회였지만 유연석은 전국노래자랑에서도 그리고 응답하라1994에서도 그는 최선을 다했고, 그랬기 때문에 지금의 유연석이 존재 할 수 있는 듯 하다. 낭만닥터 김사부도 그리고 유연석도 흥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