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김구라 인터넷 시절에서 메인MC가 되기까지




TV를 통해서 가장 쉽게 또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사람이 누군지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바로 MC 김구라 이다. 월화수목금토일 안나오는 날이 없을 정도로 바삐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국민MC 유재석, 강호동, 이경규, 신동엽 등과 함께 최고의 MC반열에 오른 김구라는 2015년 MBC 연예대상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김구라가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0년도 안된 듯 하다. 하지만, 김구라는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그의 데뷔는 굉장히 오래 되었다. 김현동이란 이름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김구라는 특별한 활약없이 얼굴도 알리지 못한 채 자연스럽게 방송가를 떠나게 된다. 





인터넷이 활발하지 않던 시절 김구라 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하고 황봉알 등과 함께 세상에 욕을 한다라는 컨셉으로 거침없는 입담을 쏟아낸다. 그 시절을 김구라는 다신 방송활동을 할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하고, 가릴 것 없이 욕을 했다고 한다. 




그런 김구라가 우연한 기회에 공중파에 입성하게 된다. 라디오를 시작으로 스타골든벨 고정출연을 하게 되며, 그의 입담을 빛을 보게 된다. 이 후 이경규에 의해 그랑프리쇼 불량아빠클럽에 고정출연하며 아들 MC그리와 함께 자리잡게 된다. 





몇년이 흐른 지금 김구라는 예능계에 없어서는 안 될 최고의 예능MC가 되었다. 김구라가 이렇게 까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공중파에서 얼굴을 비추기 시작할 때에도 김구라는 여전히 거칠었다. 김구라가 욕을 했던 수많은 연예인들과도 껄끄러웠을 것 같지만 김구라는 사과를 하면서도 본인만의 입담을 고수하며 서서히 자리를 잡아갔다.




그런 중에도 김구라를 불편해하는 대중들이 많았으나 김구라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그 조차도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아들에게 무한애정을 쏟으며 아들바보로써의 모습, 후배들을 챙기는 모습, 가정의 불화를 겪으면서의 모습들이 이제는 김구라에 대한 대중들의 마음역시 이전과는 달라진 것이 분명하다. 



길고 긴 무명을 거쳐 인터넷이라는 당시 낯선 영역에서의 활약 그리고, 이미 오래 전 떠났던 공중파로 돌아와 가장 바쁜 최고의 MC로... 김구라의 인생은 참 드라마틱 했던 것 같고, 멋지게 성공한 지금의 모습이 그의 확고한 의지와 인내 그리고 능력이 뒷받침 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앞으로도 넘치는 활약을 기대해본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링크
TAG
more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