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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가요제 강성훈 1세대아이돌 젝스키스 메인보컬 살아있네 - 




프로가수와 일반인의 듀엣으로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듀엣가요제. 요즘 음악방송들을 하나하나 보다보면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노래를 잘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노래 잘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음악예능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듯 하다. 




매주 금요일 저녁 MBC에서 방영중인 듀엣가요제도 그 중 하나의 프로그램이다. 명절 특집을 시작으로 정규편성이 된 듀엣가요제는 프로가수가 노래 잘하는 일반인을 선택하여 듀엣무대를 만들어 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주에는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16년만에 재결합 하여 최고의 기획사와 계약하고 다시 전성기를 맞이한 젝스키스의 메인보컬 강성훈이 출연했다. 





역시 여전한 냉동미모로 함께 출연한 후배 패널들과 견주어도 전혀 뒤지지 않는 외모로 출연진은 물론 많은 대중들이 크게 놀랐을 것이다. 한때 방글이라는 별명으로 방글방글 웃음을 잃지 않았던 모습도 여전했다. 역시 연예인은 연예인인가 보다. 




1세대 아이돌 그룹에도 메인보컬은 있었지만, 댄스음악을 주로 해왔던 터라 발라드에서 보여줄 수 있는 가창력을 제대로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게 사실이다. 그래서 조금은 강성훈의 출연을 의아해 했을 수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무대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을 것이다. 물론, 1세대 대표아이돌인 젝스키스의 메인보컬이자 개성강한 미성의 소유자 강성훈이란 사실은 모두 알았지만 저렇게까지 열창하는 모습은 정말 처음보는 듯 했다. 





선곡은 동시대 활동했던 90년대 후반 최고의 발라더 조성모의 아시나요. 남자 발라드곡중에서도 굉장히 높고 힘든 노래 인데, 전업주부 남편 장지현 역시 힘있는 보컬에 엄청난 열창을 했다. 패널 양세형의 표현이 딱 적절했던 것 같다. 오늘만 부르고 안부를 것 처럼 열창을 한다는 표현이 정확했던 것 같다. 




1세대 아이돌들이 다시 그때의 그룹 그 모습으로.. 혹은, 다른 모습으로 여전히 방송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물론, 그 수가 많지는 않다. 그만큼 긴시간 사랑받기 힘든 것이 연예계인 듯 하고, 가요계는 특히 더 그리고 아이돌 혹은 댄스음악은 더 할텐데 그들이 가수가 되고자 노력했던 시간이 분명 작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에 더더 흥미있는 시간이었다. 





9월에는 젝스키스 단독콘서트를 한다고 한다. 1998년 그때의 소중한 추억으로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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