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신곡 세단어! 1세대 아이돌 시대

젝스키스 신곡 세단어! 1세대 아이돌 시대

젝스키스 신곡 세단어! 1세대 아이돌 시대를 여는 듯 일을내고 말았다. 7일 0시에 음원으로 나온 젝스키스의 신곡 세단어가 챠트를 싹쓸이 하는 일이 일어났다. 16년만에 돌아온 젝스키스의 파급력은 생각보다 대단했기에, 어느정도 예상할 수는 있었지만 이런일이 실제 벌어지고 나니 1세대 아이돌을 사랑했던 많은 팬분들이 다같이 기뻐하는 듯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젝스키스의 16년만에 신곡은 에픽하이 타블로가 직접 작사, 작곡 했고, YG프로듀싱팀 FUTURE BOUNCE가 작곡과 편곡에 참여하여 만든 음악이다. "세단어"는 특히 16년만에 만난 젝스키스와 팬이 가진 스토리와도 연결이 되는 노랫말로 팬들로 하여금 감수성을 더욱 자극 하고 있다. "다신 볼 수 없을 것만 같던 그대가 내 앞에 서있네요. 지킬 수 있을지 모르며 약속했던 그 언젠가가 지금인 거군요" 라는 가사에 팬들은 뭉클함을 느꼈을것으로 보인다. 

신곡 세단어는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곡으로 리드보컬인 강성훈의 미성이 돋보이며, 특히 개인적으로는 젝스키스때보다 더욱 많은 성장을 보인 리더 은지원의 랩핑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현재 국내차트는 물론 해외차트 또한 진입하여 아이튠즈 1위, 홍콩 2위, 싱가포르 11위, 말레이시아 18위, 필리핀 23위, 태국 41위, 인도네시아 93위 등 톱 100에 들며 인기몰이 중이라고 한다. 16년만에 돌아온 90년대 1세대 아이돌이 이렇게 화려한 복귀를 하게 되면서 10대 청소년들도 젝스키스를 보며 입덕하기도 한다고 한다. 

여전한 미모를 유지하고 있는 젝스키스도 대단하고, 다시 뭉친 노랭이! 젝스키스의 팬분들도 대단하고, 이 모든것을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실행에 옮긴 국내 최고 기획사인 YG엔터테이먼트 또한 대단한 것 같다. 이 삼박자가 기적같은 일을 만들어 낸 듯 하다. 

늘 그랬듯이 젝스키스의 소식과 함께 H.O.T. 재결합에도 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H.O.T.와 다시 한번 전성기를 이끌고 싶다는 젝스키스의 바램이 이루어 질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와중에 데뷔동기인 S.E.S의 컴백이 확정되면서 조금 더 빠른 복귀에 성공한 god, 꾸준히 활동중에 있는 신화까지 젝스키스의 바램대로 1세대 아이돌의 전성기가 다시 한번 오게 될지 기대가 된다. 

연예계중에서도 어찌보면 가장 생명력이 짧은 가요계, 그 중에서도 아이돌의 생명은 길지 않다고 말들을 한다. 요즘 아이돌들은 다양한 활동영역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았던 90년대 아이돌은 그룹활동이 끝나고 나면 다른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기가 쉽지 않다. 그런 상황속에서 이런 현상은 그 시대를 함께 한 가요팬들에게는 무척이나 반가운 상황이다. 

이번 싱글앨범 발매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이 어떻게 진행이 될지 젝스키스의 제2의 전성기가 너무나도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