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클럽 대명사가 된 박수홍의 재발견

라디오스타 클럽 대명사가 된 박수홍의 재발견 

19일 방영 되는 라디오스타에 요즘 다시 전성기를 맞이한 대세스타 박수홍이 출연한다. 사실 박수홍 하면 최고의 개그맨이자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등과 함께 최고의 MC로 활약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의 모습을 많이 볼 수는 없었다. 방송의 트렌드와 흐름상 항상 바르고 반듯하고 착한 박수홍이 어느순간 조금씩 하락세를 걸었고, 교양프로그램에서 그의 모습을 오히려 더 많이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MC가 아닌 최고의 개그맨이었다.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의외의 모습을 보이며, 소탈한 아재 이미지와 함께 지금까지 긴 시간 연예계에서 고수해온 이미지와는 다른 클러버의 이미지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지만, 그는 그야 말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듯 하다.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박수홍이 라디오스타 출연한다. 가장 핫한 강수지와 함께 동시대를 강수지와 라이벌로 한 시대를 산 섹시디바 김완선과 박수홍과 함께 감자골로 함께 했던 김수용이 함께 출연해서 큰 웃음을 선사한다. 최근 가장 핫한 열애설의 주인공이 김국진 강수지, 그리고 반전매력으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클러버 박수홍의 출연만으로 큰 화제를 모아왔다. 

박수홍은 역시 반전 매력으로 대세로 올라선 클럽에 대한 에피소드들을 대 방출 했다. 정말 진심으로 클럽을 좋아하는 사람같았다. 즐겁게 클럽에 대해서 소개 하고, 클럽에서 추게 되는 댄스까지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에는 아줌마 파마 까지 하며 그동안 보여주었던 젠틀한 이미지를 조금은 벗어던지고, 친근한 개그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파마머리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다 "강아지 대신 파마머리만 있으면 된다"는 엉뚱한 고백을 하며 MC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한다. 

춤바람으로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박수홍의 클럽에피소드들과 파마머리 그리고 악플에 관련 된 엉뚱한 고백까지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자아냈다. 

박경림과 함께 박남매로 전성기를 누렸던 박수홍, 이경규, 김용만 등과 함께 일밤의 간판 MC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박수홍, 그리고 야심만만을 통해 강호동, 김제동과 함께 토크프로그램에서의 정돈 된 진행자로써의 역할로 전성기를 누렸던 박수홍이 클러버 라는 새로운 별명과 함께 다시 한번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언제나 그랬듯이 재미있는 최고의 개그맨인 박수홍 다시한번 그의 전성기에 큰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