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박진주 보컬트레이너 투잡? 역시!

나혼자산다 박진주 보컬트레이너 투잡? 역시! 

나혼자산다를 통해 박진주가 첫출연을 한다. 그녀는 영화 써니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누구나 보면 알 수 있는 배우가 되었다. 하지만, 그녀에 대해 자세히 알만큼의 배우로써의 굳건한 입지를 다지기에는 아직 조금 부족한 듯 했다. 

하지만, 박진주는 복면가왕을 통해 이름 석자를 확실하게 알리게 되었다. 우비소녀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그녀는 프로가수같은 가창력을 보여주었고, 모두가 프로가수라고 했지만 누군지는 알 수 없었던 그녀의 등장은 놀라울 수 밖에 없었다. 누구보다 안정적이었고, 발성이며 호흡까지 완벽한 프로였던 것. 

그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대로 묵혀두기엔 아까운 보컬실력이었기 때문이다. 박진주는 이번주 나혼자산다에 출연을 하게 되었다. 박진주는 안정적이지 않은 본업으로 인해 보컬레슨을 시작했다는 것. 지금까지도 보컬트레이너까지 겸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배우가 본업이었지만 전문가급 코칭실력부터 가창력이 돋보이는 노래시범까지 선보이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얼굴을 가르키며 소리의 방향과 호흡까지 정확한 발성지도를 했다고 한다. 우연히 시작한 투잡에 이제는 책임감까지 생긴다며 맡은일에 최선을 다하는 박진주는 아름다운 여배우였고, 훌륭한 트레이너의 모습이었다. 

어찌보면 본업을 두고 다른 분야의 일을 함께 하며, 본업을 지켜가는 모습에서 이러한 현실에 안타까움도 없지않아 있지만, 꿈을 지켜가는 모습에서 배우에 대한 존경까지 생겨나고, 그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게 느껴진다. 

앞으로는 배우로써의 박진주의 열정과 재능까지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더욱더 많이 비춰지길 바라며, 뛰어난 가창력도 언젠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날이 있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