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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 표창원에 "간 보지 마" 쓴소리 




정치뿐만 아니라 연예계 모든 분야가 요즘 굉장히 시끄럽다. 나 역시 정치에는 관심 조차 없고, 뉴스도 잘 안보는 사람이지만 최근 나라가 들썩이는 사건으로 인해 뉴스를 찾아보고, 인터넷 기사를 찾아보고 나라걱정을 하곤 한다. 




연예계에서도 들고 일어나 박근혜 대통령에게 하야를 요구하는 집회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가수가 있다. 바로 라이브의 황제로 불리는 가수 이승환이다. 이승환은 촛불 집회 "하야 hey콘서트"를 여는 등 가장 목소리를 높이는 연예인이자 음악인이다. 





지난 12일 콘서트 진행 중 "앞에 낯익은 표창원 동생께서 와 계신다"며 "야당 정치인 여러분, 나는 내가 하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도움 되는 일을 하고 있다"라고 한 후 "시민들 편이지 정치인 편은 아니다. 노래하는 가수고 국민들 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 야당 정치인 여러분 지금이라도 재지 마시고, 간보지 마시고, 국민들의 뜻에 따를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집회에는 100만이 넘는 국민이 모여 한마음으로 집회를 열었고, 연예인들 역시 자리하여 연설을 하고, 이승환은 콘서트까지 여는 등의 대규모 집회가 있었고, 매주 국민들이 모여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한다. 




이런 자리에서 소신있는 발언을 해준 이승환에게는 연예인이 너무 앞서가지 않았나 하는 의견 역시 있지만, 많은 대중들이 알고 또 좋아하는 문화예술 쪽 사람들의 한마디한마디는 큰 영향력을 갖는 것은 사실인 듯 하다. 그렇기 때문에 저런 용기있는 발언을 한 이승환 역시 대단하다. 물론, 정치는 분명 반대 세력이 있기 마련이기에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 역시 존재는 할 것이다. 




이 후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치인의 한사람으로 반성하며 다짐합니다" 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고, 저를 포함한 각 정당과 정치인, 국가가 정상화 될 때까지 절대 자랑하거나 내세우지 말고 앞으로도 영원히 잘나거나 특벼하다는 인식, 우월감을 버려야 합니다" 라고 게시했다. 두 사람은 다툼도 오해도 없었다. 그저 이승환은 야권에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참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또 많은 국민들이 움직이고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모두가 행복할 수 있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한가지 놀라운건.. 이승환이 형님?? 표창원의원이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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