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16년만에 단독콘서트 신곡 최초공개

젝스키스 16년만에 단독콘서트 신곡 최초공개 

16년만이다. 90년대 중,후반 H.O.T.와 함께 가요계를 주름잡던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가 다음달 16년만에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다시 볼 수 없을 것 같던 그들이었지만 무한도전을 통해 한자리에 모였고, 후폭풍은 생각보다도 훨씬 더 대단했다. 

무한도전이 방송을 나간 후 여전히 그들을 추억하던 팬들은 그때 그 시절을 그리워했고, 놀랍게도 YG와의 전속계약을 맞으며 생각보다 빠르게 그들의 공식 활동이 진행되었다. YG의 수장인 양현석과 젝스키스 멤버인 이재진과 가족관계인 것이 역시 큰 작용을 한 듯 하다. 

현재 세계로 뻗어가는 기획사 답게 체계적으로 그들의 컴백을 도왔다고 한다. 지속적으로 예능을 통해서도 그들의 모습을 보여왔으며, 생각보다도 빠르게 단독콘서트에 대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왔고, 어느 덧 다다음주면 16년동안 기다리던 젝스키스의 단독콘서트가 개최된다. 많은 "노랭이"들은 노란 풍선과 함께 그때를 추억 할 기대에 젖어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콘서트에 가야 할 이유가 또 하나 있다. 젝스키스가 공식 활동을 재개 했지만, 아직 앨범발매나 추가적인 음반작업에 대한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번 콘서트를 통해 드디어!! 신곡공개까지 함께 한다고 하니 그야말로 꼭 가야 하는 콘서트가 되어버린 것 같다. YG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역대급 공연이 될 거라는 큰 기대감 속에서 콘서트 준비에 한창인 젝스키스. 

콘서트를 앞두고 YG녹음 스튜디오에 출근도장을 찍으며, 체계적이고 완벽하게 공연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날 고지용의 참석 여부에도 많은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다신 방송을 통해 보기 힘들거란 추측이 있었지만 무한도전을 통해 고지용은 방송에 모습을 보였고, 모든 무대를 함께 할 순 없었지만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까지 보여 그 시절 그때의 추억과 향수를 진~하게 불러 모았다. 

이제 2주 뒤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젝스키스의 16년만의 단독콘서트가 개최 된다. 노래 풍선을 들고 노란우의를 입고 그들을 열렬히 외쳤던 팬들은 어느새 성인이 되었고, 이제는 30대 후반의 나이지만 여전히 꽃미모를 유지하고 있던 그들의 단독콘서트는 어떤 무대일지 신곡은 어떤 음악이 될지 많은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