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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1592 돌아온 사극제왕 최수종 



사극제왕 최수종의 임진왜란 1592가 순조로운 첫출발을 했다. KBS "임진왜란 1592"는 한국 최초로 다큐멘터리와 드라마를 결합한 팩추얼드라마로 지난 3일 첫 방송된 1회 "조선의 바다에는 그가 있었다"의 시청률은 9%를 넘겼다.금요예능 1위 정글의 법칙과 궁금한 이야기Y에 이은 시청률이라고 한다. 




"임진왜란 1592"는 첫회에서 임진왜란 발발 후 한 달 보름(45)일만에 사천해전과 당포해전에서 거북선을 앞세워 왜군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두는 이순신(최수종)장군과 조선 수군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여기서 잠깐 팩추얼 드라마란 무엇인가 픽션사극과 달리 인물, 사건, 이야기 전부를 역사적 사실에 근거를 둔 드라마를 말한다. 이번 임진왜란 1592는 중국 cctv와 합작을 통해 제작이 되었다. 





방송 전 큰 기대감과 우려가 교차했다. 우선 기대라 함은 사극의 제왕으로 불리우고 한국의 역사를 굉장히 많이 연기한 최수종의 오랜만에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고, 그것이 또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워하는 역사 속 위인 이순신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우려 또한 이순신이라는 소재였던 것 같다. 명량을 시작으로 너무도 많이 그려졌던 분이기에 우려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공영방송 KBS에서 불멸의 이순신에 이어 징비록까지 다뤘던 방송사에서 또 이순신을 다뤄 지겹다는 반응 또한 적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우려들은 작품성과 완성도를 잡는다면 우려는 자연스레 지워질 것으로 보인다. 그럴만한 힘이 있는 소재와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하기에 기대해 볼 수 있다. 이순신하면 전쟁의 신이라고 불리울 만큼 조선역사의 많은 전투에서 큰 성공을 이루신 대단한 분이심이 분명하다. 그 중에서도 조선역사 가운데 가장 큰 전쟁으로 기록되고 있는 임진왜란은 이순신의 업적중에서도 가장 큰 업적이기도 하다. 많은 희생을 낳았고, 선조는 백성을 버리고 도망을 치기까지 했다. 그야말로 파죽지세!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이순신은 승리를 거두어냈다. 이 드라마에서는 그 전술에 초점을 맞춘다. 바다 위에서 원거리에 있는 적을 타격하는 것이 현대전에서도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가설을 적용. 원거리 곡사포 대신 최대한 접근한 후 근거리 직사포를 쐈을 거라는 역사적 추론을 제시한 부분이 신선했다는 반응이 많다. 단순히 새로운 가설을 선보였다는 것뿐 아니라 조서느이 해군이 불리한 상황속에서 어떻게 승리를 했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해 볼만한 부분이 반가웠던 것 같다. 




이 외에도 귀선(거북선)에 초점을 맞춘 부분도 굉장히 실체감 있게 다가왔고, 이순신 뿐만 아니라 돌격대장 이기남,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목숨 받쳐 싸운 병사들의 존재에 귀를 기울인다. 실제 극본과 연출을 맡은 PD는 "임진왜란은 민중의 승리이며, 그 리더가 이순신장군이다" 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이순신 뿐 아니라 함께 싸운 병사들 한명한명에게도 시선을 맞추는 듯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가 가슴 벅찬 감동을 받을 최고의 소재와 모두의 존경을 받아 마땅하신 이순신 장군님 그리고, 대한민국 역사를 가장 많이 연기한 최수종의 출연까지 모두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최고의 드라마가 탄생하길 바란다. 그 동안 정말 최고의 배우들이 거쳐간 이순신인만큼 최고의 명배우인 최수종 또한 그들과 다른 연기를 하고자 고민하고 또 고민하면서 부담 또한 클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훌륭한 배우이기에 대중들의 기대 또한 큰 것 같다. 언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사극제왕 답게 최고의 연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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