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인물관계도 한눈에 알아보자

구르미 그린 달빛 인물관계도 한눈에 알아보자

부동의 월화드라마 1위 닥터스가 떠나고, 응팔로 스타덤에 오른 박보검의 응팔이후 첫 출연으로 화제를 불러모은 "구르미 그린 달빛"이 월화극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사극이지만 무겁지 않은 달달한 로맨스 드라마인 구르미 그린 달빛 인물관계와 간략한 줄거리를 한번 알아보자. 

구르미 그린 달빛은 원작소설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사극이긴 하나 판타지물이기에 실제 역사와는 비교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세자 이영(박보검)과 남장 여자 홍라온(김유정)을 둘러싼 다섯명의 주인공들이 얽힌 로맨스 드라마이다. 홍라온(김유정)은 남자옷을 입고 자란 고아이다. 자신을 거둔 남사당패 양아버지 꼭두쇠의 비싼 약값과 고리대금을 갚기 위해 연서 대필과 연애상담을 통해 돈을 벌고, 그러던 중 대필에 문제가 생겨 해결하러 나간 자리에서 내시로 궁에 입궐하게 된다. 현재까지 드라마에서 김유정은 대체로 남장을 하고 나오고 있다. 

조선세자 이영은 천재소리를 들으며 쇠락해 가는 조선의 마지막 희망이란 평을 받으며 어린시절을 보낸다. 하지만, 현재는 만사가 대충대충이다. 내시들 사이에서는 세자가 있는 동궁전이 기피부서 1순위가 될 정도이다. 그런 그에게도 사연이 있다. 김씨 가문과 대립관계에서 영의정 김헌과 김씨 가문의 칼날을 벗어나기 위함이었다. 

이 외에 영의정의 손자로 정치뿐 아니라 홍라온에게 연정을 품으며 사랑의 라이벌이 되

는 김윤성(진영)과 왕세자의 가장 친한 벗이자 호위무사인 김병연(곽동연) 또한 홍라온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세자 이영을 짝사랑 하는 당대 최고 명문가 규수 조하연(채수빈)까지 다섯명이 함께 얽히는 로맨스가 그려질 예정이다. 

사극인지라 이 외에도 많은 인물들이 얽혀 다소 복잡한 인물관계를 보여줄 것이고, 또한 조선왕조에서 왕을 보필하기 위해 조직적이고 세분화 된 내관들의 직업적인 면들도 부각되어 진다고 한다. 내시 또한 음식을 감독하는 내시, 왕명을 전달하는 내시, 문을 지키는 내시, 청소를 담당하는 내시, 개그를 전담하는 내시까지 그 종류가 다양한데 그런 부분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 또한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내시라는 사극을 통해 늘 봐왔지만 생소한 소재와 떠오르는 배우 박보검과 연기로는 이미 아역시절부터 믿고보는 김유정까지 앞으로 펼쳐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큰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