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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 라미란이 되기까지/ 언니들의 슬램덩크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주연같은 영향력의 조연 여배우 하면 누구나 쉽게 떠올리는 배우가 있다. 바로 라미란이다. 대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드라마면 드라마, 영화면 영화, 예능이면 예능까지 다양한 곳에서 무한한 가능성과 에너지를 보여주며 자기만의 색깔을 완벽하게 갖춘 여배우이다. 라미란은 우연히 배우가 되어 스타로 성장한 연예인은 아니다. 가늘고 길게 배우로 살고 싶어했던 무명배우에서 긴 시간을 버텨 지금의 라미란이 되었다.
14일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마지막 꿈 계주인 라미란의 이야기가 공개 되었다. 각종 예능을 통해서도 상당부분이 공개 되기도 했었다. 한 때, 택시에 출연해 남편의 직업은 막노동이라고 당당하게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실, 직업에 귀천이 없는 것을 남편의 직업을 얘기한 것이 칭찬받아 마땅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세상이 그렇게 되버린 것 또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지만, 어쨋든 그러한 발언으로 화제를 낳았고 그녀의 길고 긴 무명시절은 꽤나 많은 방송과 기사를 통해 공개 된 바가 있지만, 메인으로 본인의 속깊은 이야기를 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인 듯 하다.
지금은 폐가의 형체를 한 라미란의 신혼집을 방문했다. 라미란은 이곳에서 살면서 겪은 고생담들을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매니저 일을 하던 남편과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꾸린 그녀는 임산부의 몸으로 벼룩시장에서 장사를 하며 생활비를 벌어야 할 만큼 궁핍한 환경에 놓여있었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라미란의 남편은 게임머니 관련 일에 빚까지 지며 뛰어들었다가 빚더미에 앉기까지 하며,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그런 라미란에게 영화사에서 오디션을 보러 오라고 연락이 왔고, 그 영화가 바로 라미란을 만든 "친절한 금자씨"였다.
그 영화를 통해 라미란의 존재감을 알렸고, 오디션이 아닌 캐스팅이 되는 배우가 되어서 그녀를 "갓미란"이라고 부르며, 주말 드라마에서도 선배배우 차인표와의 완벽한 호흡을 통해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큰 사랑을 받았던 응답하라1988 에서도 치타사모님이라는 독특하면서도 진한 감정이 묻어있는 연기를 하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에 큰 힘을 더했다.
긴 시간 무명생활을 거쳤지만, 배우라는 꿈을 놓을 수 없었던 그녀의 지금 이 성공은 이유있는 성공으로 느껴진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통해 다양한 끼를 보여주고 있는 라미란 그녀의 성공은 당연한 것이 아니었나 생각하게 한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마지막 꿈계주인 라미란의 꿈은 과연 이룰 수 있을지?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최근 하락세를 라미란의 꿈으로 다시 한번 끌어 올릴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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