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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럭키 줄거리 후기/ 약간의 스포 결말




올 한해 한국영화 시장이 굉장히 활발했다. 내부자들, 밀정, 덕혜옹주, 곡성 등등 볼만한 영화들도 많았고, 또 수많은 영화들이 흥행에 성공을 하기도 하였다. 그에반면 최근에는 조금 잔잔했던 것 같은데 소리없이 강했던 코믹영화가 있다. 바로 유해진 주연의 럭키이다. 




수많은 영화에서 흥행을 이끌었던 유해진이 주연이지만 단독주연이었던 적은 없었기에 모두가 이정도의 성공을 예상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럭키는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소리없이 강한 영화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럭키에 관해 간단히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럭키는 냉혹한 킬러 형욱(유해진)이 사건을 마무리 한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바닥에 넘어져 기억을 잃게 되고 삶의 의욕도 없이 죽기를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이준)이 키를 바꾸면서 운명이 뒤 바뀌게 된다. 




돈 한푼 없이 죽기를 결심했던 재성(이준)은 형욱(유해진)의 부를 누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한 여인을 CCTV를 통해 지켜보고 있는것에 의문을 품게 되는데 알고 보니 그것은 그녀를 죽이기 위해 지켜보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녀를 좋아하게 된 재성(이준)은 그녀를 지키려고 하는데... 





한편, 기억을 잃은 형욱(유해진)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게 되는데... 배우로써 성공을 하고자 했던 재성(이준)의 모습을 찾게 된다. 최선을 다해 배우로써의 성공을 위해 노력을 하고 노력한만큼 인기까지 얻게 된다. 




그러던 중 기억을 되찾게 되고, 킬러로써 죽여야 하는 여인과 사랑에 빠져서 둘다 다른 킬러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될 위험에 처한 것을 알게 되는데, 여기서 반전이 있다. 형욱(유해진)은 킬러지만 죽이는 킬러가 아닌 죽은척 하게 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해주는 반전의 킬러였던 것이다. 위기에 처한 세사람은 다시 한번 죽은척 새로운 삶을 살게 되며 해피엔딩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보는 내내 영화는 재미있었다. 우선, 내 개인적으로 유해진의 코믹연기를 좋아하기 때문인듯 하다. 하지만 조금 앞뒤가 안맞는듯한 과한 설정이 있는 듯 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드는 영화였다. 재밌었던게 그 이유중 하나이고 또 다른 하나는 영화가 우리에게 주는 분명한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죽음에 문턱까지 갔던 무명배우라 생각했지만 새로운 결심으로 노력을 하고 우연한 기회에 유명세까지 얻게 되고, 본인의 삶이 아니였음을 알고 형욱(유해진)은 재성(이준)에게 이런 말을 한다. "한번도 꿈이란 걸 가져 본적이 없었다" 라고 얘기를 하며, 재성에게는 새로운 힘을 준 것과도 마찬가지였고, 나 자신도 좋은 메시지를 받게 된 듯 하다. 




영화자체도 재밌고, 지루하지 않았던 럭키 꼭 한번 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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