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나이 키 젝스키스 비쥬얼에서 사업가로

고지용 나이 키 젝스키스 비쥬얼에서 사업가로

한시대를 풍미한 1세대 아이돌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다. god, 젝스키스, SES 그리고 한 모습으로 볼 순 없지만 여전히 활발히 활동중인 H.O.T. 멤버들까지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그시절 가요계를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어느 때보다 치열했고, 팬덤문화의 시작이었던 그때

그시절 그때와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방송으로 돌아온 사람이 있다. 바로 젝스키스 비쥬얼 고지용이다. 2016년 무한도전을 통해 16년만에 재결합에 성공한 젝스키스의 활동이 눈에 띈다. 그들의 미모는 여전했고, 영향력 역시 여전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고지용이 함께 합류하지 못했던 것이다.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써 살아온 긴 시간이 있기에 멤버들도 그리고 팬들 역시 고지용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다. 그런 고지용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를 하게 되었다. 

올해 나이 80년생 38세가 되는 고지용은 키 180cm 에 여전한 비쥬얼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선한 인상까지... 아이돌 출신 고지용이 아이와 함께 방송에 컴백했다. 그 모습도 너무 새로웠고, 신기했다. 아들 고승재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 를 통해 돌아온 고지용의 모습이 낯설지만 신기하고 반가울 뿐이다. 

본인 스스로가 연예계쪽에 재능과 끼가 부족하다고 느껴 연예계를 떠났다고 한 고지용이 아들과의 추억을 위해 일에 지장이 되지 않는 선에서 촬영이 가능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 한 것은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함도 있다고 한다. 

조금은 낯설지만 자상한 아빠의 모습으로 돌아온 고지용의 모습이 다소 생소하다. 고지용이 운영하는 회사는 2010년 설립 된 중소기업 에스브레인이라고 한다. 에너지 관련 제품 제조와 무역사업을 하고 있는 고지용의 모습을 보니 그 시절 무대위에서 날라다니던 잘생긴 젝스키스 고지용의 모습이 그리워 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