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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임창정, 솔빈 오랜만에 담배드립 김희철 



아는형님에 임창정과 라붐 솔빈이 출연했다. 핫한 예능프로그램 답게 임창정이 앨범도 나오기 전에 첫 예능프로그램으로 아는형님을 선택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후배 걸그룹인 라붐에 솔빈이 출연했다.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예능까지 다재다능한 임창정답게 예능에서의 입담도 역시 재미를 더했고,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아이들에게 가장 자주 하는 말이 뭐냐는 질문에 "야~아!" 와 "쓰흡~" 하는 모습이 참 별것도 아닌데 임창정의 연기력과 함께 아주 빅 웃음을 자아냈던 것 같다. 그러면서 언제나처럼 등장한 김희철 드립. 





TV덕후 답게 임창정 노래를 노래는 물론 발매연도까지 정확하게 얘기하며, 정말 웃음도 웃음이지만 출연진들까지도 "대단하다"를 연발하면서 지켜봤다. 가장 압권은 "소주한잔" 뮤직비디오 재연이다. 긴 머리에 모자쓰고 바보가 된 건달 역할을 한 임창정을 따라한 김희철 그 장면을 보고나니 "아~ 맞아" 하며 기억이 났지만 그 순간 그것을 기억해낸 김희철이야 말로 진정한 TV덕후 인 듯 하다.

 



오랜만에 김희철의 담배드립 발사. 출연한 솔빈에게 3주만에 또또 담배드립을 친 것. 여자연예인에게 담배드립을 하는 건 실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봐왔는데, 친하기 때문에 저런거겠지..? 했었는데 알고보니 출연진들중 유일한 비흡연자 라고 한다. 당연히 흡연자이기 때문에 저런 농담을 하는거라 생각했는데, 비흡연자이기 때문에 오히려 흡연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줄 수도 있고.. 그래서 더 할 수 있는 거라고 MC강호동의 정리가 김희철을 오히려 더 호감으로 바꿔준 듯 하다. 





이 외에도 솔빈의 아재개그에 맞써서 놀라운 드립을 치면서 재미를 더했다. 아는형님이 이렇게 호감프로그램으로 가는데에는 김희철의 역할이 굉장히 크단 생각을 한다. 김희철은 조금은 건방져 보일 수 있는 캐릭터인데 보면 볼수록 건방진 것 같은데 건방지지 않은 생각 없어보이는데 굉장히 배려심 있어 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기에 만화 속 주인공같은 예쁜얼굴까지 그것도 큰 반전매력이지 않나 싶다. 




아는형님 멤버들의 호흡이 점점 좋아지고, 각자의 캐릭터도 모두 잡아서 매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호감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다음주는 누님들 스페셜이 예고로 나왔는데, 역시나 기대되는 편이 아닐 수 없다. 흥해라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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