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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영화 덕혜옹주 손예진 10억투자/ 불운의 황녀 



최근 극장가에는 볼만한 한국영화가 많다. 

최초의 좀비영화 부산행을 시작으로 니암리슨 출연으로 화제를 불러모은 인천상륙작전 

손예진 10억 투자와 함께 연기열정을 다한 덕혜옹주 

그리고 하정우 원톱 주연의 터널과 국가대표2까지 

한국영화 천만시대의 극장가 한국영화들간의 치열한 경쟁은 참으로 뿌듯한 일이다. 

최근 너무나 재미나게 본 덕혜옹주에 대해 몇글자 적어 보려 한다. 




조선의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 

일제식민지 고종황제의 환갑에 얻어 큰- 사랑을 받은 황녀에서 

고종황제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일본으로 강제유학길에 올라 

온갖 시련과 아픔을 견뎌내고 조국으로도 쉽게 돌아올 수 없었던 불운의 황녀 덕혜옹주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덕혜옹주 라는 영화에 원톱주연 손예진이 출연한다. 

김태희, 한가인 등과 함께 최고의 미녀배우로 톱스타 자리에 있는 손예진이 최근 작품들에서는 배우로써의 강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번 덕혜옹주 라는 영화는 처음 제작과정 예상됐던 제작비가 넘어가면서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는데 그런 상황에서 주연배우 손예진이 10억을 직접 투자했다는 기사가 심심찮게 흘러나왔다. 




이.럴.수.가. !! 

다시한번 연예인은 참 많은 돈을 버는구나를 느낄 수 있었고, 그럼에도 10억은 굉장히 큰돈일텐데 이렇게까지 해야만 했나? 하는 생각을 잠깐 했지만 

영화를 보고나니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로써의 강한 열정이 있었고, 영화자체에 강한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았다. 

영화는 매우 재밌었고, 배우들의 연기는 한명한명이 모자람이 없었다. 

다시한번 손예진이라는 배우는 예쁜배우보다는 정말 연기잘하는 배우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각인시키게 된 영화임이 분명 했다. 





박해일과의 호흡도 아주 훌륭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덕혜옹주의 아역에는 김유정, 김새롬과 함께 국민여동생으로 문근영, 박보영의 뒤를 잇는 김소현이 손예진의 아역으로 출연했는데 평소 "닮았다, 닮았다." 했었는데, 

한 영화에서 둘을 같이 보니 정말 닮은부분이 많았다. 이것또한 영화의 소소한 볼거리가 아니였나 싶고,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영화에서 대세 라미란의 등장은 중간중간 웃음을 유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배우들의 연기력과 잊고 지날 수 있는 소중한 역사의 한페이지까지 올 여름 극장가에서 큰 흥행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영화 임이 분명했고, 손예진의 영화배우로써의 입지가 굉장히 단단해 질 것으로 보여 진다. 



실제 덕혜옹주의 모습이다. 

영화의 흥행과 배우들의 연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보는 내내 덕혜옹주의 삶에서 많은 여자관객들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황녀로 태어나 모든 사랑을 넘치게 받아 자라오다가 적의 나라로 강제유학을 가고, 그 안에서 겪었음 외로움과 강제 혼인까지 그렇게 고생끝에 찾아온 광복이었지만 이미 많은 것이 바뀐 대한민국에서는 그녀의 입국을 금지 시켰고, 수십년이 지나서야 어렵사리 돌아와 생을 마감했다 한다. 

덕혜옹주의 삶 또한 우리가 다시한번 가슴속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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